지난 8월 14일 금요일,
KSA 회원사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서울대학교를 찾았습니다.
입추가 지나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해졌지만,
한낮의 땡볕만큼은 여전히 뜨거웠던 하루였습니다. ☀️

🔍 현장에서 건진 인상적인 장면들

Point 1 🎉 "교훈 한 글자 바꿔 만든 축제 포스터"
서울대 교훈은 "진리는 나의 빛".
그런데 축제 포스터에는 "진리는 나의 빚"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.
반짝일 줄 알았던 대학생활이 막상 부담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는 솔직한 고백,
그리고 "축제에서만큼은 그 짐을 잠시 내려놓자"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였습니다.

Point 2 🛒 "수강신청도 '장바구니'에 담아야 압니다"
정원 100명인 수업에 장바구니 인원이 500명을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.
아이돌 티켓팅 못지않은 선착순 수강신청 경쟁률. 😅
그래도 못 들은 수업은 교수님께 신청 사유를 정성껏 적어
'정원 외 신청'으로 재도전할 수 있다는 점, 아이들이 특히 신기해했습니다.

Point 3 ⚡ "서울대에는 전봇대가 없다?" (O,X퀴즈!!)
캠퍼스 안에 자체 발전소가 3곳 있어서,
서울 전체가 정전되어도 서울대는 전기를 쓸 수 있다고 합니다.
기숙사에 통금이 없다는 사실에도 아이들 눈이 동그래졌습니다.
"성인이니까 자율에 맡긴다"는 답이 아이들에겐 신선했던 모양입니다.
🔍 함께 가져갈 것들
이날 아이들이 만난 건 화려한 캠퍼스 사진이 아니라,
"나도 저기서 저렇게 지낼 수 있을까"라는 구체적인 그림이었습니다.
선배들의 슬럼프 극복담, 솔직한 연애 썰, 진로를 고민했던 순간까지 –
교과서 밖의 이야기가 아이들을 더 오래 붙잡았습니다.
성적이 안 오를 때 어떻게 이겨냈는지 묻는 질문에, 선배들은
"쉴 때는 확실히 쉬되, 계획적으로 쉬자"고 입을 모았습니다.

한국표준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 임직원 자녀들이 진로를 고민하고
대학생활을 미리 그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.
우리 회원사 가족들의 하루하루가 더 단단한 내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, KSA가 함께 걷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